무더운 여름철, 혹은 바캉스를 앞두고 많은 사람들이 고민하는 것 중 하나, 바로 ‘왁싱’입니다.
특히 브라질리언 왁싱(Brazilian waxing)은 위생, 미용, 성생활 만족도 등을 이유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데요.
미드나 리얼리티쇼, 혹은 SNS에서도 ‘브라질리언 왁싱 첫 도전기’를 다룬 콘텐츠가 자주 보일 만큼 이제는 익숙한 주제가 되었지만, 여전히 ‘왁싱이 건강에 안 좋은 건 아닐까?’, ‘통증은 얼마나 심할까?’, ‘부작용은 없을까?’ 등 걱정도 많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브라질리언 왁싱의 정의부터 장점, 주의점, 그리고 자주 묻는 질문까지 모두 정리해드릴게요.
브라질리언 왁싱이란?

브라질리언 왁싱은 음부 주변의 털을 모두 제거하는 왁싱 방식으로, 앞, 옆, 뒷부분까지 포함됩니다.
일반 비키니 왁싱과 달리, 완전 제모 또는 원하는 형태로 남기기가 가능하며, 개인 위생과 미용적 목적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습니다.
최근엔 셀프 왁싱 제품도 많이 나와 직접 하는 사람들도 많아졌어요.
왜 다들 브라질리언 왁싱을 선택할까?

1. 위생이 확 달라져요
브라질리언 왁싱을 하면 음부 주변의 털이 제거되면서 땀이 고이거나 분비물이 엉겨 붙는 일이 줄어들어, 위생 관리가 훨씬 쉬워져요. 특히 여름철이나 생리 기간처럼 예민한 시기에도 냄새나 찝찝함을 덜 느낄 수 있어 많은 분들이 위생상의 이유로 왁싱을 선택합니다.
2. 민망함 NO, 비키니 OK
브라질리언 왁싱 후에는 타이트한 속옷이나 수영복을 입을 때 털이 밖으로 삐져나오는 민망함 없이 자유롭게 스타일링이 가능해요. 특히 비키니 시즌엔 이 점이 큰 장점으로 작용하며, 자신의 몸을 더욱 자연스럽게 드러낼 수 있는 자신감을 선사하죠.
3. 피부결까지 매끈하게
왁싱은 단순히 털만 제거하는 것이 아니라, 그 과정에서 피부 표면의 묵은 각질도 함께 제거돼요. 덕분에 왁싱 후엔 피부가 매끈하고 부드럽게 느껴지는 효과가 있으며, 피부결이 정돈돼 보이는 시각적 효과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4. 말끔한 피부결로 자신감까지 UP
깔끔하게 정돈된 바디라인은 신체 만족감을 높이고, 나 자신에 대한 인식이 긍정적으로 변하는 데 도움을 줘요. 특히 파트너와의 스킨십이나 가까운 관계에서 좀 더 당당하고 편안한 마음을 가질 수 있어, 심리적인 만족도도 함께 높아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브라질리언 왁싱, 알고 가야 할 단점들

처음엔 통증이 꽤 있을 수 있어요
브라질리언 왁싱은 넓은 부위의 털을 한 번에 뽑아내기 때문에, 특히 처음 받는 사람이라면 짧고 강한 통증에 놀랄 수 있어요. 숙련된 왁서에게 받으면 통증이 조금 줄어들 수는 있지만, 여전히 ‘화끈한’ 느낌은 피할 수 없습니다. 익숙해지기 전까지는 사전에 마음의 준비가 필요해요.
피부 트러블 위험도 있어요
왁싱 후 피부 표면이 일시적으로 손상되면서 모낭염이나 작은 뾰루지가 생길 수 있어요. 특히 땀이 많이 나는 여름철엔 세균이 침투하기 쉬워서, 왁싱 직후엔 꽉 끼는 옷이나 사우나 등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민감성 피부라면 더더욱 사전 상담이 중요합니다.
털이 자라면서 가려움과 인그로운 헤어 가능성
왁싱 후 시간이 지나면서 새로 자라나는 털이 피부를 뚫지 못하고 안으로 말려 들어가는 현상이 생기기도 해요. 이걸 인그로운 헤어라고 하는데, 보기에도 불편하고 가려움증이나 작은 염증을 유발할 수 있어요. 이럴 땐 각질 관리를 꾸준히 해주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시술 전후 위생 관리 필수!
왁싱 자체보다 더 중요한 것이 바로 위생 관리예요. 시술 전에는 샤워를 통해 피부를 깨끗이 하고, 시술 후에는 손으로 해당 부위를 만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해요. 감염 위험을 줄이려면, 면 속옷이나 통풍 잘 되는 옷을 입는 것도 좋아요. 특히 생리 직전과 직후에는 피부가 예민해져 통증도 더 크게 느껴지고, 회복 속도도 늦어질 수 있기 때문에 이 시기는 가능한 피하는 것이 현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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왁싱 vs 제모기 vs 레이저, 뭐가 제일 좋을까?
제모 방법은 다양하지만, 개인의 피부 상태·예산·목적에 따라 선택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아래 비교표를 참고해 내게 맞는 제모 방법을 찾아보세요.
구분 | 왁싱 | 제모기 | 레이저 제모 |
---|---|---|---|
통증 | 매우 강함 (특히 처음) | 중간 (따끔한 느낌) | 초기엔 약한 통증 있음 |
효과 지속 | 3~4주 | 1~2주 | 반영구적 (몇 회 시술 후) |
비용 | 1회 3~5만 원 / 셀프왁싱 저렴 | 제모기 구매비 10~30만 원대 | 1부위당 10만 원 이상 / 5~10회 필요 |
위생관리 | 전문샵 필요 / 위생 철저히 해야 함 | 본인 위생에 달림 | 병원 or 의료기기 사용 |
부작용 위험 | 피부 벗겨짐, 인그로운 헤어 | 털 끊김, 자극 | 화상, 피부 색소침착 가능 (드묾) |
추천 대상 | 빠른 효과 원하는 사람, 중요한 일정 전 | 비용 아끼며 셀프로 관리하고 싶은 사람 | 장기적인 제모를 원하거나 털이 굵은 사람 |
브라질리언 왁싱 전 ‘이건’ 알고 가세요!

- 피부에 상처, 염증, 발진이 있다면 시술을 피하세요.
- 제모 부위 털은 최소 1~2cm 정도 길러야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습니다.
- 바디로션, 오일 등 유분 제품은 시술 전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 예민한 피부라면 테스트 후 시술을 권장합니다.
- 왁스를 팔목 또는 다리의 작은 부분에 바르고 약간 기다려보세요. 피부에 발진, 가려움증 또는 민감한 반응이 없는지 확인합니다.
브라질리언 왁싱 후 이것만은 꼭!
- 왁싱 후 2~3일은 땀이 많이 나는 운동, 사우나, 뜨거운 목욕을 피하세요.
- 피부 진정과 보습을 위해 수딩젤이나 로션을 충분히 바르세요.
- 인그로운 헤어 예방을 위해 3일째부터 각질 관리를 시작하세요.
- 인그로운 헤어: 털이 피부 밖으로 나오지 못하고 살 안쪽에서 자라는 것
- 피부가 안정될 때까지 꽉 끼는 옷이나 합성섬유 속옷은 피하고, 면 속옷을 착용하세요.
- 감염 예방을 위해 2~3일간 성관계를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1. 브라질리언 왁싱은 얼마나 아픈가요?
A: 개인차가 크지만, 처음 받는 경우에는 강한 통증을 느낄 수 있습니다. 숙련된 왁서에게 받을수록 통증이 덜하며, 반복 시 털이 가늘어져 통증도 줄어듭니다.
Q2. 셀프 왁싱도 괜찮나요?
A: 가능은 하지만, 피부가 민감한 부위라 최초 방문 시 전문 샵에서 받는 것이 안전합니다. 셀프 왁싱 시 위생과 털 뽑는 각도에 주의해야 부작용을 줄일 수 있습니다.
Q3. 왁싱 후 바로 샤워해도 되나요?
A: 시술 후 최소 6~8시간은 피부가 민감한 상태라 뜨거운 물 샤워, 사우나, 운동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미지근한 물로 가볍게 씻는 것은 가능합니다.
브라질리언 왁싱은 단순히 미용 목적을 넘어서, 청결함과 자신감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자기관리 방법 중 하나입니다. 특히 여름철이나 운동을 즐기는 분들 사이에서 선호도가 높은 편이죠. 하지만 그만큼 통증, 피부 자극, 인그로운 헤어 등 단점도 분명 존재하니, 나의 피부 타입과 생활 패턴을 고려한 ‘현명한 선택’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처음이라면 셀프 왁싱보다는 숙련된 전문 왁서에게 시술받고, 시술 후에는 보습과 위생 등 사후 관리에도 신경 써야 해요. 작은 차이가 큰 차이를 만듭니다 🙂
왁싱이 궁금한 분들, 시작이 고민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셨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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